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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그것이 알고 싶다

쉐보레 블레이저를 닮은 신형 올란도 디자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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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블레이저를 닮은 신형 올란도 디자인 분석! 



사진, 브랜드사 발취 | 글, 연못구름









  # 대한민국 대표 MPV(Multi Purpose Vehicle) 올란도! 7년만에 풀체인지!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한국지엠을 떠올리면 생각하는 대표 차량이  MPV를 대표하는 올란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지엠의 효자 차량인 동시에 대한민국 MPV를 대표했던 올란도가 7년 만에 풀체인지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MPV는 Multi-Purpose Vehicle의 약자로 다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차량이라는 넓은 의미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차량이 미니밴인 카니발과 같은 차량입니다.





  #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변신한 신형 올란도! 디자인 베이스는 FNR-X




중국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신형 올란도는 환골탈태 수준의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로 역대급 디자인이라고 표현해도 충분할 정도로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형 올란도의 디자인 베이스는 지난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FNR-X 로 당시만 하더라도 이 차량이 올란도 후속이 될 것이라고 짐작했던 사람은 쉐보레 관계자가 아니라면 전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신형 올란도! 땀구멍까지 보이는 고화질 디자인!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신형 올란도는 MPV라는 점을 제외한다면 기존 올란도와 공통점을 찾기 힘들만큼 세련된 디자인으로 탄생했습니다.






기존의 동글동글했던 이미지를 완전히 버리고, 새롭게 탄생한 신형 올란도의 경우 최근에 해외에서 선보인 블레이저를 연상시킬 만큼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탄생했습니다.





▲ 쉐보레 블레이저


스포츠카 카마로를 닮은 디자인의 블레이저는 공개와 함께 쉐보레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글로벌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싼타페 보다 크고 팰리세이드보다 작은 준대형 SUV입니다.






LED 헤드램프는 쉐보레만의 디자인 특징인 듀얼포트그릴이 적용되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쉐보레라는 인지하지 못하고 본다면 마치 국내 현대자동차와 같은 디자인 느낌을 받게 됩니다.






헤드램프 하단 에어턱트에는 고성능을 대표하는 레드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강렬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새로운 휠은 역동적인 SUV를 연상시킬 정도로 디자인의 완성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기존의 올란도가 MPV를 대표했던 차량이라면 신형 올란도는 사실상 SUV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그동안 볼때마다 진부해 보였던 올란도 디자인과 공통점을 찾기 힘들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신했습니다. 






측면부 디자인은 마치 스포츠 쿠페처럼 후면부로 진행될수록 낮아지는 디자인인데, 최근 공개된 신형 쏘나타와 제네시스 최초의 SUV인 GV80의 경우도 쿠페와 같은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최근 자동차 시장의 디자인이 세단과 SUV 모두 쿠페와 같은 역동적인 디자인이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트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측면부의 디자인을 결정하는 캐릭터 라인은 바람결을 가로지는 듯한 디자인으로 뒤로 진행될수록 높아지는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역동적인 느낌을 받게 됩니다.






화살표 형태의 3열 쿼터 글라스의 디자인도 밋밋한 측면부의 디자인을 더욱 스포티하게 연출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밋밋한 디자인의 기존 올란도는 상용차처럼 디자인 특징을 언급하기 조차 큰 의미가 없었지만, 세로의 폭을 대폭줄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한 신형 올란도는 기존 올란도와 숨은그림찾기를 하더라도 디자인에 있어서 공통점을 찾기 힘듭니다.


한마디로,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동적인 형상의 테일램프 디자인도 기존 올란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 감성적으로 변신한 신형 올란도 실내 디자인! 




쉐보레 디자인 언어인 듀얼 콕핏 2.0 이 적용된 실내 디자인은 탑승자를 중심으로 날갯짓하는 듯한 대시보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조수석에서 바라본 센터패시아 디자인은 SUV를 연상시킵니다.  기어노브 양쪽에 손잡이와 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8인치 돌출형 내비게이션이 적용된 실내공간은 기존 올란도와 달리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변경이 되었으며, 이전보다 질감 높은 마감 소재를 사용하면서 기존 올란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감각적인 실내공간을 제공합니다.






국내에서 판매되었던 올란도와 운전자 공간을 비교해 보면다면, 환골탈태라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을 것 같네요!






계기판의 디자인도 MPV임을 고려해 본다면, 충분히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영업자가 많이 구입하는 MPV라고 해서 디자인까지 신경쓰지 않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센터패시아 중앙부의 모니터는 국내 준중형급 세단에서 적용되는 디자인과 유사합니다. 


 




핸들조작과 연계된 후방카메라와 앱과 연동되는 인터페이스 등은 세그먼트를 고려한다면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비게이션 하단의 공조기 부분은 디자인은 신형 싼타페를 연상시키며, 미러링을 포함한 최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듯한 기어박스 주변부는 USB 충전포트를 포함한 기본 옵션이 제공됩니다.






기어박스 내부의 컵홀더를 포함한 다양한 수납공간은 활용도를 중점으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의 헤드콘솔도 새롭게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신형 올란도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제공되는데, 기존 쉐보레 차량보다 사이즈를 대폭 키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즈만 본다면 아직까지 국내 차량들보다 작은 사이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 6개 스피커가 지원되는 오디오 시스템은 차급을 고려했을 때 적절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760mm에서 2,796mm로 36mm가 늘어난 휠베이스 덕분에, 실내공간이 커지면서 2열뿐만 아니라 3열의 레그룸도 더욱 여유롭게 변경되었습니다.






신형 싼타페의 휠베이스가 2765mm 임을 고려한다면 신형 올란도의 실내공간이 어느정도 쾌적할지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활용도가 높은 트렁크 공간은 이전 올란도에서도 패밀리가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면서 차별성을 제공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중소형급 SUV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공간을 제공했는데, 신형 올란도의 경우 실외디자인과 실내디자인 모두 환골탈태 수준으로 크게 업그레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참고로 트렁크 적재공간은 479리터로 2열 시트를 접는 경우 1,520 리터까지 확장이 됩니다. 






언제보더라도 올드한 느낌을 받았던 올란도가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되면서, 국내에 출시가 될 수 있다면 MPV 시장을 석권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신형 올란도는 중국시장에서 11만9900위안에 출시가 되었으며, 한화로 2000만원이 안되는 가격이기 때문에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신형 올란도에는 1.4리터 터보엔진이 제공되며, 최고출력 160마력에 23.4 토크로 국내에서 판매가 된다면 국내 환경에 맞는 디젤과 LPGi 모델로 출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PV 시장에서 단 한번도 기아 카렌스에게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던 쉐보레 올란도가 국내 시장에도 출시가 된다면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기존 올란도의 경우 한국지엠을 통해서 생산되었지만 신형 올란도는 수입차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 한국지엠이 상품력이 높은 크루즈나 이쿼녹스를 출시하면서 기대보다는 실망감으로 스스로 자멸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는데, 신형 올란도는 설득성이 없는 낮은수준의 마케팅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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