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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가 시급한 풀 사이즈 SUV! 쉐보레 트래버스 VS 기아 텔루라이드 /chevrolet travers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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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가 시급한 풀 사이즈 SUV! 쉐보레 트래버스 VS 기아 텔루라이드 / chevrolet traverse 2018

 

 

사진, 브랜드 제조사 참고 | 글, 연못구름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이 SUV로 재편되면서 SUV 시장은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SUV 시장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여유롭게 독식하는 상황이었는데, SUV 인기와 함께 지난해 르노삼성 QM6가 출시되면서 월 2000대 수준의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쌍용 차에서 출시한 렉스턴 G4도 사전 판매량이 4000대에 이르는 높은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또한 모하비와 함께 사골을 대표하는 캡티바도 후속인 쉐보레 이쿼녹스를 2018년도에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목적 미니밴인 르노의 에스파스도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SUV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지금의 자동차 시장을 "SUV 춘추전국시대"라고 표현하게 됩니다. 



▲ 6월에 출시될 현대자동차의 첫 소형 SUV  코나(KONA) 예상도




▲ 기아자동차의 스토닉(KONA) 예상도



중형 SUV 시장 뿐만 아니라 소형 SUV 시장도 최근 3년 사이에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년 전만 하더라도 연간 판매량이 수천 대에 불과했던 소형 SUV 가 1만대 이상 판매가 되면서 자동차 제조사도 앞을 다투어서 소형 SUV 시장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현대자동차 코나가 먼저 선보이고 이어서 기아자동차 스토닉 등이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 GM 풀 사이즈 SUV 트래버스


반면, 국내 대형 SUV를 대표하는 기아차 모하비와 현대차 베라크루즈는 그동안 마땅한 경쟁 SUV가 없어서 대형 SUV 시장을 독식하고 있었습니다. 두 차량은 국가마다 다른 기준의 세그먼트 분류로 인해서 국내에서는 대형 SUV로 분류되어 있습니다만 미국과 같은 자동차 시장에서는 중형 SUV에 가까운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 SUV 도 꾸준하게 판매가 되면서 전장의 길이가 5m가 넘어가는 풀 사이즈 SUV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풀 사이즈 SUV를 현실성을 고려할 때 없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대안으로 카니발과 같은 미니밴이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니밴과 SUV는 태생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마땅한 대안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 기아자동차 모하비 후속으로 예상되는 텔루라이드 예상도


다행스러운 점은 풀 사이즈 대형 SUV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한국 GM에서는 트래버스를 2018년도에 국내 출시를 위한 검토를 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으며, 기아차는 모하비의 후속 버전으로 예상되는 텔루라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미 부품 제작에 들어갔다고 전해지기 때문에 두 차량은 이르면 2018년 정도에 국내에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풀 사이즈 SUV가 뭔데? 얼마나 크길래?

 

▲ 쉐보레 타호(Tahoe) . 서버번과 플랫폼 공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풀 사이즈 SUV는 큰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미니밴으로 대표되는 카니발보다도 더 크고 여유로운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하는데, 7인~11인 다인승을 위한 카니발과 달리 대부분의 풀 사이즈 SUV는 7~8인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니발과 같이 커다란 차체에 7~8인을 위해서 실내공간이 제공되다 보니 상당히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3열 공간도 웬만한 중형 SUV 만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합니다. 풀 사이즈 SUV만의 차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Tahoe) 

 

국내 도로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쉐보레 서버번(Suburban)이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calade) 대표적인 풀사이즈 SUV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풀 사이즈 SUV는 전장의 길이가 5 미터가 넘고, 전폭의 경우도 2 미터에 가깝기 때문에 상당히 큰 차체를 가지고 있는데, 25인승 마을버스 보다 70센티 정도 작은 사이즈로 크기를 짐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풀 사이즈 SUV 장점이 뭔데? 

 

▲ 쉐보레 타호(Tahoe) 

 

춘추전국 시대로 불리는 SUV 수요가 높아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젤 기반의 높은 성능과 연비

 

2) 동급 세단 대비 넓은 실내공간

 

3) 동급 세단 대비 넓은 트렁크 적재공간


4) 다양한 공간 활용성 

 

 

하지만 풀 사이즈 SUV의 경우, SUV 기본적인 장점외에도 추가적인 장점을 제공합니다.

1) 파워풀한 출력과 4WD 의 주행 안정성, 대용량 브레이크


2) 1열, 2열뿐만 아니라 3열까지도 쾌적한 실내공간 제공

3) 탑승객을 위한 독립적인 인포테인먼트 제공

4)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

5) 최첨단 편의사양​ 제공





7~8인승으로 제공하는 풀 사이즈 SUV의 경우 안락함을 기본으로 독립적인 인포테인먼트 및 무선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달리는 오피스" "달리는 영화관"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2개의 무선 헤드폰과 AUX(옥스)단자를 기본 제공하며, 전용 리모컨이 별도로 제공되기 때문에 장거리를 운행하는 동안 2열에 탑승자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 닛산 알마다(Armada)


이런 이유에서 풀사이즈 SUV를 표현할때 "뒷좌석 승객이 더 좋아하는 SUV: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풀 사이즈 외관 사이즈 비교! 트래버스 VS 텔루라이드 

 

 외관(사이즈) 비교

 구분

기아 카니발

쉐보레 트래버스

기아 텔루라이드

 Length(전장)

 사이즈

5115mm

 5189mm

 5010mm

 차량비교

 -

 카니발 보다 + 74mm

 

Width(전폭)

 사이즈

 1985mm

1996 mm

  2030mm

차량비교

-

 

카니발 보다 +45mm 

 Height(높이)

사이즈

 1740mm

1795mm

1800mm

차량비교

 -

 

카니발 보다 + 60mm 

 Wheelbase(축거)

 사이즈

 3060mm

3071mm

3080mm

 차량비교

 

 

 카니발 보다 + 20mm

외관 사이즈로 볼 때 대형 풀 사이즈 SUV인 트래버스와 텔루라이드는 국내 미니밴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의 카니발보다도 대부분의 항목에서 더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실내공간을 가늠하는 축거(휠베이스)는 무려 3m가 넘는 사이즈를 자랑하며, 카니발이 기본적으로 4열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비교해 본다면 7~8인승 3열로 구성된 풀 사이즈 SUV는 1열 부터 3열까지 모두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풀 사이즈 SUV 디자인 비교! 트래버스 VS 텔루라이드 

 

육중하고 고급스러운 텔루라이드의 첫인상은 벤테이가(Bentayga)가 부럽지 않을 만큼 럭셔리한 외부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측면부의 경우 디자인이나 비율에 있어서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국내 SUV와는 차별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며 초대형 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전면 헤드램프부터 후면부 테일램프까지 이어진 케릭터 라인을 사용하여서 차체를 더욱 크게 보이게 합니다.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있는데, 모하비 후속은 제네시스급의 SUV 임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실내의 경우 콘셉트카에서는 4인승으로 선보였지만, 국내 환경에서 수요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양산차 단계에서는 7~8인승으로 변경될 것이 예상되며 실내에 사용된 LED 정보창 등은 변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디자인 덕분에 출시가 된다면 모하비 마니아층을 흡수할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경우 쉐보레의 시그니처인 듀얼 포트 그릴이 전면부에 큼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강인한 상남자와 같은 인상을 받게 됩니다.





텔루라이드와 유사하게 전면부 헤드램프부터 후면부 테일램프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진 캐릭터 라인은 긴 차체를 더욱 길어 보이는 디자인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헤드램프는 D 옵틱이라고 불리는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풀 LED가 적용되었습니다. 헤드램프에 HID가 적용되어서 놀랐던 기억이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대세적으로 풀 LED가 보급되는 것 같습니다.




1열. 2열, 3열 모두 상당히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3열을 사용하면서 651L의 적재공간을 자랑합니다. 또한 3열을 접으면 1645L, 2열까지 접으면 2789L의 적재공간을 자랑하기 때문에 적재공간이 목숨처럼 중요한 캠핑족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가 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차량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풀 사이즈 엔진 성능 비교!



 

 카니발

 트래버스

 텔루라이드

 엔진

 가솔린 3.3 V6

(디젤 2.2 리터 4기통)​

 가솔린 3.6 리터 V6

(디젤 2.0 리터 4기통)​

 V6 3.5(가솔린 하이브리드 예상)

최대출력 / 최대토크

 280마력 / 34.3 토크

(199마력 / 45 토크)​

 309마력 / 35.8 토크

 (256마력 / 40.8 토크)​

복합 400마력

(가솔린 270마력 + 전기모터 130마력) 

 인승

7~11인승 

 8인승

 4인승 또는 7인승

 구동방식

 2WD

 4WD

 4WD

 




풀 사이즈 SUV 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시장의 방향성은 시장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데, 최근 3년 동안 8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소형 SUV 시장은 3년 전만 하더라도 자동차 제조사 입장에서 군침을 흘리지 않았던 시장입니다. 가장 큰 이유가 국내 자동차 시장 기준으로  연간 1만 대 미만의 판매량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 대형 SUV의 경우 이미 3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보여주는 시장이며, 경쟁력 높은 대형 SUV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무주공산이라고 할 수 있고 트래버스나 텔루라이드와 같이 경쟁력을 갖춘 풀 사이즈 SUV가 출시된다면 성공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다나와 자동차 / 2016년 수입 대형 SUV 판매량 



불모지와 같은 대형 SUV 시장에서 포드 익스플로러가 연간 4500대 이상 판매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풀 사이즈 SUV가 출시된다면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국내의 열악한 도로 사정과 주차장 등의 문제점이 있지만 카니발과 같은 차량도 자동차 전체 판매량 TOP 5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가 된다면 성공을 점쳐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워풀한 출력과 4륜의 안정성, 여유로운 실내공간, 중형급 2열 공간과 맞먹는 3열 공간, 넉넉한 트렁크 적재공간, 2열 승객을 위한 인포테인먼트를 갖춘 풀 사이즈 대형 SUV를 대한민국에서도 빠르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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