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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녹스 VS 트래버스! 우리 가족을 위한 최고의 SUV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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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녹스 VS 트래버스! 우리 가족을 위한 최고의 SUV는? 비교 분석! Equinox VS Traverse

 

 

 

사진, 브랜드 제조사 참고 | 글, 연못구름

 
 

대한민국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는 한국 GM과 달리 부모 회사라고 할 수 있는 쉐보레는 올 하반기에 중형 SUV인 에퀴녹스와 대형 SUV인 트래버스를 동시에 출격함으로써 SUV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국GM은 캡티바 이후에 SUV 시장에서 사실상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캡티바 후속이라고 할 수 있는 에퀴녹스가 출시되면서 한국 GM을 통해서 출시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리고 있으며 3세대로 업그레이드된 에퀴녹스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에퀴녹스의 형이라고 할 수 있는 대형 SUV인 트래버스도 함께 출시가 되었는데 대형 SUV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시장에서 대형 SUV는 사골이라고 할 수 있는 모하비 외(존재감이 없는 G4 렉스턴과 맥스크루즈는 제외)에 선택할 차량이 없었지만 트래버스가 출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한국 GM의 부활마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두 차량 모두 아직 국내에 출시는 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문제이지... 출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중형 SUV 에퀴녹스 변천사!


중형 SUV인 에퀴녹스는 2005년 1세대가 출시되었으며, 2010년도에 2세대 에퀴녹스는 출시되어서, 현재까지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1세대부터 이어온 쉐보레의 상징인 듀얼 포트 그릴은 2세대와 3세대를 거치면서 디자인의 완성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확실히 달라진 3세대 에퀴녹스! 디자인 경쟁력 분석

2세대까지만 하더라도 올란도를 연상시키는 듯한 무디고 둥글둥글한 이미지가 3세대로 진화하면서 바람이 흘러가는 듯한 캐릭터 라인과 함께 역동적인 분위기로 디자인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쉐보레의 디자인을 상징하는 듀얼 포트 그릴이 헤드램프와 수평이루면서 BMW와 유사한 눈 트임 수술이 진행되었고,  최근 디자인 트렌드가 적용되면서 높은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후면부의 경우 2열과 3열 창문을 분리시켜 놓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자주 보는 싼타페 및 쏘렌토와 다른 느낌을 받게되며 45도 각도에서 본 에퀴녹스의 후면부는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대형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를 연상시킵니다.

 

 

 

 

   

 대형 SUV 트래버스 변천사!

 

1세대 트레버스

 

 

 

단종되었지만 국내 대형SUV를 상징했던 베라크루즈 처럼 풍성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1세대 트래버스는 2세대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강인한 상남자와 같은 인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세대 트래버스는 쉐보레의 상징인 듀얼 포트 그릴이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면부-측면부-후면부에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부분에 크롬을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합니다. 

   

 

 

 

 

전면부 헤드램프부터 후면부 테일램프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진 캐릭터 라인은 긴 차체를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들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대형급 차량에서 자주 사용하는 디자인 특징입니다.   

 

 

 

   

 중형 SUV 에퀴녹스 VS 대형 SUV 트래버스 외관 사이즈 비교!

 

 

 구분

차종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외관 사이즈

 에퀴녹스

 4652

 1843

1661 

 2725

트래버스

5189

 1996

 1795

 3071

실내공간을 가늠하는 휠베이스는 에퀴녹스가 싼타페와 유사한 크기라면 트래버스는 국내 대형 SUV를 대표하는 모하비 보다 훨씬 큰 사이즈를 자랑하며 에퀴녹스 보다 +346mm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정도 차이라면 실내공간의 차이는 상당하다고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형 SUV 에퀴녹스 VS 대형 SUV 트래버스 실내공간 비교!

 

 

 

레그룸(leg room)은 탑승자가 시트에 착석했을 때 다리가 놓이는 공간을 말합니다

구분

차종

1열 (mm)

2열 (mm)

3열 (mm)

레그룸

에퀴녹스

1038

1008.38

-

트래버스

1042

990

856

레그룸은 1열을 기준으로 트래버스가 조금 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2열의 경우 예상외로 에퀴녹스가 트래버스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합니다. 트래버스의 2열 레그룸은 990mm로 모하비 950mm와 비교하면 여유로운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에퀴녹스의 2열이 상당히 넓게 출시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트래버스는 3열까지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헤드룸(head room)은 탑승했을 때 천장부에 머리가 닿는 여유 공간을 말합니다. 

구분

차종

1열 (mm)

2열 (mm)

3열 (mm)

헤드룸

에퀴녹스

1016

977

-

트래버스

1049

1016

970

헤드룸의 경우 트래버스가 에퀴녹스 보다 모든 열에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국내 7인승 suv의 경우 3열 헤드룸 공간이 여유롭지 못해서 성인이 탑승하기 불편하지만 트래버스의 경우 키가 큰 성인이 아니라면 불편함이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로 여유로운 헤드룸 공간을 제공합니다.

​​

 

 

 

 중형 SUV 에퀴녹스 VS 대형 SUV 트래버스 트렁크 적재공간 비교!

SUV를 구입하는데 중요한 기준인 트렁크 적재공간의 경우 자동차 회사마다 판매되는 지역마다 서로 다른 측정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구매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구분

차종

1열 뒤 공간

2열 뒤 공간

3열 뒤 공간

트렁크

(적재공간)

단위:L(리터)

에퀴녹스

1798

846

-

트래버스

2789

1645

651

국내 중형 SUV인 싼타페와 비교시 에퀴녹스는 중형 SUV 대비 보다 넓은 트렁크 적재공간을 제공합니다. 다만 대형 SUV인 트래버스와 비교해 본다면 상당한 적재공간 차이를 알 수 있는데, 이것은 트래버스의 트렁크 적재공간이 대형 SUV임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트렁크 적재공간을 측정하는 방식은 유럽식 / 미국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제조사마다 다른 방식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동일 차량이라고 하더라도 수치적인 차이가 발생되는 부분입니다. 보다 정확하게 알려드리고자 미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기반으로 수치만 리터로 변환했습니다.

 

 

 

 


대형SUV에서 견인능력은 중요한 항목인데 트래버스의 경우 3.6L V6 엔진에 5,000 lbs로 대형 카라반도 충분히 견인할 수 있습니다.

(*에퀴녹스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 견인능력 정보를 찾을 수 없었는데, 추후에 공개가 된다면 추가하겠습니다.) 

 


 


에퀴녹스 VS 트래버스가 출시된다면 한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중형 SUV 시장에서 싼타페, 쏘렌토 경쟁해야 하는 에퀴녹스는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EPS)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서 출시가 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형 SUV인 트래버스의 경우 중형 SUV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넓은 실내공간과 여유로운  트렁크 적재공간을 제공하며, 그동안 국내에서 출시된 대형 SUV와 비교해 본다면 훨씬 넓은 실내공간과 여유로운 트렁크 적재공간을 제공하여서 4인 이상의 패밀리가 선택한다면 가격대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7인승 기반의 수입 SUV의 경우 높은 가격때문에 선택의 폭이 거의 없었으며 대안으로 카니발과 같은 승합차를 구입했다면 4륜 기반의 트래버스가 출시된다면 캠핑 등의 레저활동을 자주 하는 패밀리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에퀴녹스나 트래버스가 언제쯤 국내에 출시될지와 출시가 확정되더라도 한국 GM의 낮은 마케팅 수준으로 가성비가 높은 두개의 차량을 한국시장에 과연 정착시킬 수 있을지 염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올 뉴 크루즈가 출시할때에도 경험했던 것처럼 한국 GM의 마케팅 수준은 한심한 수준을 넘어서 안티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한국 GM의 존재감을 위해서라도 이번 만큼은 동일한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은 SUV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 GM은 이런 점을 적극활용하여서 에퀴녹스와 트래버스를 조속히 출시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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