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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이 다른 대형 SUV G4 렉스턴과 소형 SUV 코나! 5가지 공통점! REXTON VS K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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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이 다른 SUV! 대형 SUV G4 렉스턴 VS 소형 SUV 코나! 5가지 공통점!

 

 

사진 | 글 | 연못구름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소형 SUV인 코나(KOMA)가 출시되면서 소형 SUV 시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SUV 시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SUV 시장을 표현할 때 "춘추전국시대"라는 키워드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B 세그먼트인 소형 SUV 코나의 등장으로 SUV 시장은 세그먼트를 구분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든 SUV 세그먼트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대형 SUV인 G4 렉스턴과 소형 SUV 코나와 공통점이 있을까요? 가장 큰 사이즈를 해당되는 대형 SUV G4 렉스턴과 가장 작은 사이즈에 해당되는 소형 SUV 코나의 공통점을 재미삼아 비교해 봤습니다. 큰 의미보다는 가볍게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형 SUV! 모하비를 뛰어넘기 위해서 나왔다! G4 렉스턴!

 

 

정통 프레임바디

2.2 디젤엔진

 

187마력(구 178마력)

 

 40.8 토크

 

​변함 없는 정통 SUV의 기본 원칙을 지켜온 렉스턴 W의 후속인 G4 렉스턴은 국내 유일의 대형 SUV인 모하비와 경쟁하기 위해서 새롭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사골 이미지를 완전히 버리고 새롭게 탄생했는데 초고장력 강판과 포스코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경량화된 쿼드 프레임으로 무장하고 대한민국 대형 SUV 1위 모하비와 결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첫 소형 SUV! 소형이지만 고성능 퍼포먼스로 탄생한 코나(KONA)!

 



모노코크 바디

1.6 가솔린 터보 엔진

 

177마력 

 

 27 토크




존재감이 없었던 소형 SUV 시장에 티볼리의 독주를 견제하면서 커져가는 SUV 시장을 평정하기 위해서 탄생한 코나(KONA)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함께 출력이 약하고 적당한 승차감을 갖춘 기존의 소형 SUV와 전혀 다른 고성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B 세그먼트 SUV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고성능 퍼포먼스를 제공하는데 1.6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 177 마력에 27 토크를 자랑하기 때문에, 대형 SUV인 G4 렉스턴 187마력(구형 렉스턴 178마력)에 근접한 마력을 자랑합니다. 

   


* G4 렉스턴에 장착된 엔진은 기존 렉스턴 178마력을 개선한 엔진입니다. 



 

첫 번째 공통점! 우리는 SUV!



대형 SUV를 대표하는 G4 렉스턴과 소형 SUV인 코나는 체급으로 보면 비교가 불가능한 끝과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점은 세단 보다 높은 차체를 제공하는 SUV 라는 점입니다. 



두 번째 닮은 꼴! SUV의 상징! 안전성을 상징하는 4륜을 제공해요!



▲ 이미지 출처 : KIA AWD


모든 바퀴에 구동력을 배분하는 4륜은 SUV를 상징하는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SUV에서 4륜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형 SUV인 G4 렉스턴은 4륜의 선택 비중도 높고 기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소형 SUV에서는 4륜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선택사양으로 제공하더라도 가격적인 부담으로 선택 비율이 낮습니다. 하지만 선택을 할 수 있는 것과 선택을 못하는 것은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소형 SUV 중에서도 막내라고 할 수 있는 코나에서 4륜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고급 세단까지 기본화되고 있는 4륜 AWD는 안전을 위한 기본 사양으로 SUV뿐만 아니라 고급 세단에서 기본으로 장착되는 추세입니다.




세 번째 닮은 꼴! 생년이 같아요! 두 차량 모두 2017년도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대형 G4 렉스턴은 2017년 4월에 처음 출시되었고, 소형 SUV 코나의 경우 2017년 6월에 처음 출시가 되었습니다. 넓게 본다면 체급은 다르지만 같은 연도에 태어난 동기생과 같은 차량입니다.




네 번째 닮은 꼴! 리어 서스펜션으로 멀티링크를 선택할 수 있어요! 





▲ 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소형 SUV에서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높일 수 있는 멀티링크를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은 일종의 자부심(?)과 같지만 대형 SUV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새롭게 출시된 대형 SUV 인 G4 렉스턴은 멀티링크를 기본 제공하지 않고 DLX2 트림 이상에서만 제공합니다.




모하비

G4 렉스턴

-

STD 3335~3375

노블레스 4110만 원

DLX1 3590~3630

VIP 4390만 원

DLX2 3950~3990

프레지던트 4850만 원

H/DLX 4480~4520

▲ 모하비 VS 렉스턴 가격 참고표


대형 SUV 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야 할 멀티링크가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구매자에게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닮은 꼴! 동일한 목적으로 탄생했습니다! 시장을 점령한다! 




▲ 기아차 모하비


먼저 출시된 대형 SUV G4 렉스턴은 체어맨급 감성을 앞세워 대형 SUV 시장을 독식하고 있었던 모하비를 잡기 위해서 출시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대형 SUV 시장에서는 현대차 베라크루즈와 기아차 모하비가 경쟁하고 있었지만 베라크루즈가 단종되면서 모하비만 존재하는 시장이었고, 현재차 맥스크루즈가 뒤늦게 출시되었지만 심장이 다른 모하비와 경쟁하기에 부족했습니다. 그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탄생한 차량이 G4 렉스턴입니다. 



▲ 쌍용차 티볼리


비슷한 이유겠지만 소형 SUV 시장은 그동안 시장 규모가 작다보니 현대차나 기아차에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자동차 시장입니다. 하지만 3년 만에 국내 시장 규모가 8배로 성장했고 글로벌에서 연간 40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시장으로 성장하다 보니 현대차에서 뒤늦게 소형 SUV 코나를 출시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소형 SUV 시장에서는 독특한 디자인과 나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티볼리가 평정하고 있었는데, 티볼리를 잡기 위해서 코나(KONA)가 출시되었습니다.




기타! 체급은 전혀 다르지만 비슷한 출력을 가진 심장! 





▲ 쌍용차 G4 렉스턴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비교하는 자체가 무리가 있는 표현이겠지만 체급상 끝과 끝에 위치한 두 차량은 마력 기준으로 볼때 유사한 심장을 갖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소형 SUV 코나는 1.6 가솔린 터보 트림에서  177마력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대형 SUV G4 렉스턴은 전체 트림 187마력의 엔진을 제공합니다. G4 렉스턴의 엔진은 기존 렉스턴에 장착된 178마력 엔진의 일부를 개선한 것으로 마력수만 비교해 본다면 체급이 다른 두 차량은 비슷한 수준의 마력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소형 SUV 코나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심장을 가진 박지성에 비교할 수 있고, 대형 SUV G4 렉스턴은 거구인 최홍만 선수가 일반인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만약 G4 렉스턴이 대형 SUV에 걸맞은 엔진출력과 마력을 제공했다면 모하비와 경쟁하는데 무리가 없겠지만 대형 SUV 시장에서 여유로운 출력을 기대하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자칫하면 심장병에 걸린 도심형 SUV로 전락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 기아차 모하비



참고로 비교 대상인 모하비의 경우 260마력에 57 토크를 자랑하며, 187마력에 41토크를 제공하는 G4 렉스턴과 퍼포먼스 면에서는 상당히 다른 차량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G4 렉스턴과 코나는 SUV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 




작년인 2016년도에는 유럽피안 감성을 앞세운 르노삼성 SM6가 출시되면서 중형 세단 시장의 선두를 차지하고 있었던 쏘나타가 부동 1위를 내놓았으며 중형 세단 시장의 판이 흔들리는 격동과 같은 경험을 했고,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SUV 춘추전국시대가 되면서, 세그먼트의 구분과 상관없이 SUV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차량은 인기차량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만큼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올해 새롭게 출시된 대형 SUV G4 렉스턴이나 소형 SUV 코나(KONA)는 기존 SUV 시장의 판을 흔들만큼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사견이지만 고성능 코나의 경우 대한민국에 없었던 소형SUV 시장에 고성능 퍼포먼스 시대를 열기 때문에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약한 심장을 달고 나온 G4 렉스턴은 대형 SUV 부재인 국내시장에서 큰 관심속에 출시가 되었지만 대형 SUV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출력을 제공하지 못하다보니 신차의 상품성이 지속되는 기간까지는 인기를 얻을 수 있겠지만 조속히 강한 심장을 가진 상품성 업그레이가 필요해 보입니다.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서 체급상 끝과 끝에 있는 차량을 비교하다 보니 엔진마력과 같은 부분은 약간 억지스러운 비교가 될 수 있겠지만, 가볍게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UV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은 넓어지고 있으며,  최근 현대자동차에서는 베라크루즈 후속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욱 즐거워지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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