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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코디악 가격공개! 떨고 있는 싼타페와 객관적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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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코디악 가격공개! 떨고 있는 싼타페와 객관적인 비교!

  

사진, 브랜드사 발취 | 글, 연못구름



                                                                      











 

체코의 폭스바겐이라고 비교되는 스코다 코디악의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코디악이 이슈가 되는 이유는 스코다는 폭스바겐 AG 그룹의 자회사로 독일차 수준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고, 폭스바겐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싼타페 VS 코디악 가격비교!


영국현지 현대자동차 글로벌 영국사이트 기준으로 타페의 공식가격은 프리미엄 31850 파운드(한화 4401만 원), 프리미엄 SE 36700 파운드(5072만 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새롭게 출시예정인 코디악의 경우 21495~34895 파운드로 1.4 엔진은 한화 2970만 원부터 시작하고 2.0 엔진은 3309~4822만 원까지 싼타페와 비교시 경쟁력 있는 가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은 싼타페가 2800~3765만 원이지만, 영국에서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폭스바겐 티구안이 국내에서는 3860~4830만 원임을 고려해 본다면, 코디악의 경우 최소 3800~5800만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국내의 경우 싼타페 보다 1000만 원 정도의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싼타페 VS 코디악 브랜드 인지도



싼타페가 코디악 보다 유리한 점이라면 글로벌 5위(6위)의 판매량을 가진 브랜드의 인지력입니다. 코디악의 경우 유럽의 작은 나라인 체코의 자동차 회사였다가 독일 폭스바겐 AG 그룹의 자회사로 흡수가 되었는데, 브랜드의 인지력은 객관적으로 현대자동차보다는 아래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싼타페 VS 코디악 차체 크기 비교!


전폭의 경우 싼타페가 1880mm, 코디악 1882mm 로 2mm 더 크지만 이 정도 수치로는 실내공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고 예상됩니다.






높이의 경우 싼타페가 1680mm, 코디악이 1676mm로 싼타페가 +4mm 조금 더 높지만, 루프 형상과 디자인 차이로 전장과 마찬가지로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장의 경우 싼타페가 4700mm, 코디악이 4679mm로 싼타페가 21mm 정도 더 크지만, 범퍼 등의 디자인을 고려해 본다면 역시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차체 크기를 판단하는 전장, 전고(높이), 전폭 3가지 부분을 비교해 보면, 1~2cm 정도의 작은 차이가 발생되는데 두 차량은 쌍둥이 차량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유사한 범위에 미세한 수치 차이가 있는 차량이라고 판단됩니다.

   


다만, 실내 크기를를 가늠하는 기준인 휠베이스의 경우, 싼타페가 2700mm, 코디악 2791mm 로 코디악이 90mm 정도 더 크기 때문에, 실내공간 차이가 크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싼타페 VS 코디악 디자인


 

 

출시된 지 5년이 지난 싼타페는 2018년에 풀체인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근 페이스리프트(상품성 개선)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새롭게 출시될 스코다 코디악과 비교하는데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싼타페의 디자인은 다소 여성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반면, 코디악의 경우, 흑곰을 연상시킬 정도로 강직한 남성미를 강조한 디자인입니다.  






 

전면부 디자인의 성격을 알 수 있는 헤드램프의 경우도 싼타페는 동그란 눈으로 미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했지만, 코디악의 경우 상하 폭이 좁은 "ㄴ"자 날카로운 느낌의 단순한 선으로 디자인하여서 보다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싼타페는 범퍼에 리플렉터와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활용하여서 멋을 부렸지만, 코디악의 경우 범퍼 하단부 디자인에 수평선을 삽입하여 직선을 강조하였기 때문에 차체가 커 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기존의 아우디 SUV를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테일램프의 경우도 싼타페는 우아한 동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지만, 코디악의 경우 눈썹을 추켜올린듯한 날카로운 느낌을 강조합니다.







싼타페 VS 코디악 파워트레인



폭스바겐과 아우디 등에서 적용되어서 글로벌 디젤 엔진 중에서 가장 세련된 엔진이라고 평가받는  2.0리터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는 코디악을 선택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싼타페에 적용된 R 엔진도 잘 만든 엔진이라고 평가받지만 TDI 엔진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 무리가 있습니다.


 구분

 1.4 엔진

 2.0 엔진

 2.2 엔진

 싼타페

 -

 183마력

 202마력

 코디악

 TSI 123~148마력

 148~187마력 

 -








싼타페 VS 코디악 체크해야 할 다른 부분은?


 

실내의 경우, 센터패시아를 중심으로 싼타페 보다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SUV를 선택할 때 실내공간과 트렁크 적재용량이 중요한데, 싼타페도 중형 SUV 중에서는 괜찮은 실내공간과 트렁크 적재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디악의 경우, 싼타페보다도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가지고 있는데, 중형 SUV에서 최고의 트렁크 공간을 가지고 있는 쏘렌토보다도 200L 이상 더 넒은 적재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싼타페나 쏘렌토보다도 넓은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덕분에 실내공간의 일부인 트렁크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폭스바겐 AG 그룹이라고 하더라도, 국내에서 현대자동차의 넓은 AS망과 비교해 보면, 절대적으로 AS 부분은 스코다 코디악의 약점입니다.

   

광역시 주변에 위치할 몇 개 안되는 스코다의 AS 망은 접근성 뿐만 아니라, 점검 비용 면에서도 아직은 현실적이지 않고 빈번히 정확한 지침 없이 교체되는 사례가 신고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원성이 높은 부분입니다. 디젤 게이트로 폭스바겐 AG 그룹은 글로벌에서 신뢰를 잃었는데, 스코다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잃어버린 신뢰를 단시간에 회복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스코다 코디악 국내 진출의 의미는?


 

폭스바겐 AG 그룹의 자회사인 스코다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에 독일차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싼타페와 쏘렌토가 지겨웠던 국내 소비자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글로벌에서 가장 세련된 디젤엔진으로 평가하는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 조합 그리고 자체의 완성도를 높이는 MQB 플랫폼을 포함해서 고성능 SUV를 경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고 싶은 파워트레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폭스바겐 AG 그룹의 자회사인 스코다가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가격에 7인승 SUV인 코디악을 출시할 수 있을까요? 다가올 2017년 시장은 SUV의 춘추전국시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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