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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음향기기

초고성능 헤드폰 앰프 휴고TT 쇼케이스 청담 셰에라자드 Hugo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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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에 휴고(Hugo)의 후속작인 모조(Mojo)가 새롭게 출시되었고, 2016년에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되는 초고성능 앰프인 휴고티티(Hugo TT)의 쇼케이스가 청담동 <셰에라자드>에서 열렸습니다. 모조의 경우 출시된지 이제 겨우 3개월 정도가 되었지만, 해외 음향기기 매체로 부터 가성비 최고의 포터블 앰프로 선정되고 있으며, 영국 코드(Chord)사의 저력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금일 쇼케이스로 발표된 Chord Hugo TT의 경우 Chord 사의 최상의 포터블(휴대용) 앰프연못구름도 관심을 갖고 있었던 앰프인데, 한국 발표회에 초대되어서 직접 청음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초고성능 포터블 앰프 Hugo TT 를 만나다

발표회 시작전인데 황금귀를 가진 많은 전문가 분들이 자리를 꽉 채우고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 시간임을 생각해 볼때 Hugo TT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네요.
 

 

청음체험 장소에서는 Hugo TT가 청음 준비를 위해서 세팅이 되고 있네요. 코드사의 CEO인 <존 프랭크스>와 설계자인 <롭 와트>의 모습이 보입니다. 두 사람들은 음향기기쪽에서는 스티브잡스마틴 루터 킹 처럼 기존의 통념을 깨는 독창적인 사람으로 뽑히는 분들입니다. 
 

 

음향기기 분야에서 스티브잡스와 비교되는 코드사 CEO 존 프랭크스

 

드디어 쇼케이스가 시작됩니다. 앞자리에 앉아서 코드사의 CEO인 존 프랭크스를 가까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CEO 존 프랭크스(John Franks)는 항공우주 전자장비 생산업체인 Avionics 에서 수석엔지니어를 역임했습니다. 자신의 코드사를 설립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 전자장비의 경우 백만분의 일 정도의 오차나 작은 실수에도 발사후에는 큰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해결하기 힘든 문제나 또는 해결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가더라도 꼭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철학이 오늘의 코드(Chord)사를 만들게 된 것 같네요!
 

 

코드사 초기에 설계된 회로기판을 보여주면서 DAC 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DAC의 경우 Digital to Analog Converter 의 약자로 디지털신호를 최대한 아날로그의 원음처럼 복원하는 장치를 말하며, 모든 음향기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앰프의 심장은 DAC

 

 

코드사에서 초기에 만든 회로기판의 모습입니다. 20년 전 제품이라고 하는데, 만듬새가 예사롭지 않네요! 오늘날의 회로기판과 비교해 보더라도 코드사의 꼼꼼함이 느껴집니다! 디자인 못지 않게 만듬새는 연못구름이 제품을 리뷰할때 가장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입니다.

 

 

Hugo TT의 핵심부품은 FPGA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는 프로그램이 가능한 칩셋으로 코드사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DAC 이 앰프에 있어서 심장역할은 한다면, FPGA는 머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드사를 대표하는 기술이 바로 DAC와 FPGA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 본질에 최선을 다하는 코드사의 철학 

두장의 모나리자 그림을 보여주면서 "같은 모나리자를 그린 그림이지만 본질은 전혀 다르다" 라는 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코드사에서 추구하는 철학을 알 수 있었던 좋은 비교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오디오 DAC의 크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휴대용 앰프에 탑재된 DAC는 손톱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이며,개당 2달러(한화 2500원) 정도 하는 저렴한 부품이 사용됩니다. 이런 저가형 DAC은 고가형 앰프에서도 사용되는 경우가 제법 있다고 합니다.
 

 

 

저렴한 DAC이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싼것이 비지떡이라는 말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시대를 초월해서 변함없는 통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가성비가 좋아질 뿐이겠죠!
 

 

 

CEO 존 프랭크가 발표를 시작한지 1시간 정도가 흐른 시간인데, 여전히 많은 전문가분들이 자리를 이동하지 않고 있네요! 초고성능 포터블 헤드폰 앰프인 Hugo TT에 대한 관심도를 알 수 있습니다. 
 

 

Hugo TT(Table Top) 의 특징입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더라도 현존하는 포터블 헤드폰 앰프중에서도 최상의 스펙을 자랑합니다.
 

 

휴고(Hugo)에 이은 또 하나의 고성능 포터블 헤드폰 앰프 모조(Mojo

출시된지 이제 겨우 3달 정도 지난 모조(MoJo)의 경우, 저명한 음향기기 매체들도 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매주 1개 정도의 상을 수상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혁신적인 제품에 대해서 소비자가 열광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12월에 발표되어 한달만에 완판된 코드사 모조(Mojo) 발표회는 아래의 링크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 몇 명 없는 DAC 설계자 럽 와트를 만나다! 

 

존 프랭크의 1부 발표회를 마치고 2부에서는 코드사의 앰프를 설계하는 롭 와트(Rob Watts)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오디오 DAC을 설계하는 사람은 전세계에서 몇 명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DAC 설계자가 바로 럽 와트입니다!  자신감 있는 눈빛을 가진 엔지니어라고 생각되네요. 

 

기술적인 설명보다는 우리가 듣게되는 소리의 본질에 대한 설명으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왜 디지털 오디오 소리는 아쉽기만 할까요? 
 

 

 

아날로그 웨이브 신호를 디지털 방식인 0과1로 변조하면서 원래의 신호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런 부분을 사람의 귀는 분명하게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소리가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이죠! 인간의 신체기관이 얼마나 뛰어난 인지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수록 놀랍습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종류의 필터들이 앰프에서 보강역할을 하게 됩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앰프보다도 무려 8배의 오버샘플링을 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옆에서 해석을 도와주시던 다빈월드의 김대리님도 적극적으로 설명에 가담합니다! 전문가들의 열정은 역시나 다른 것 같습니다. 
 

 

 

두개의 그래프에서 위에 신호에는 잡음이 많이 섞여 있습니다. 잡음은 볼륨을 높일수록 커지만 낮을수록 줄어들게 됩니다. 좋은 앰프란 잡음자체를 게인(gain)에 상관없이 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앰프내부의 모습도 설명했습니다. 울트라 수준인 왜곡율(0.00017%)을 보여주는 A급 앰프가 연못구름 눈에 들어왔습니다. 
 

 

 

발표회 마지막 장의 설명은 Hugo 플랫폼의 핵심인 DAC 으로 발표회를 마쳤습니다.
 

 

초고성능 포터블 헤드폰 앰프! 휴고티티(Hugo TT)를 청음하다!

  이전에 출시된 휴고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휴고 티티가 모습을 보였습니다. 
 

 

 

탱크가 밟고 지나가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의 튼튼함을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투박한 멋을 가지고 있지만, 연못구름 생각에는 성능만큼 디자인도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모조에 이어 휴고TT에서도 비슷한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쉬운 부분이 바로 디자인 부분입니다.
 

 

 

은색 색상의 휴고 티티의 후면부 입력부 단자가 보입니다. 신뢰도 높은 부품과 만듬새가 신뢰있게 느껴집니다. 이전 버전과 달리 단자마다 이름이 적혀 있기 때문에 잘못 연결할 경우도 줄어들었습니다.
 

 

초고성능 휴고티티(Hugo TT)의 소리를 만나다!

 

휴고티티의 청음을 위해서 젠하이저의 헤드폰을 연결합니다. 선입감을 없애기 위해서 평소에 들어보지 않은 헤드폰을 선택했습니다. 
 

 

 

무손실 음악소스를 연결하고, 평소에 자주 들었던 곡을 통해서 어떤 점이 다른지 중점적으로 체크해 봅니다!
 

 

하이엔드 앰프가 갖추어야 할 소리인 중립적인 성향을 가진 Hugo TT

 

 

2곡 정도만 듣고 간단하게 성향만 파악하려고 청음하기 시작했는데... 몇 배 더 비싼 앰프 등과 비교해도 충분할만큼 투명한 질감의 소리에 계속 듣게 됩니다.

"조금 더 들어봐야 겠는데..." 리마스터링된 Queen 앨범과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어봅니다!

 

 

하이엔드 헤드폰 앰프 가격에 새로운 표준을 만들다!

휴고티티의 소리는 한마디로 투명하고, 어느쪽에서 치우치지 않은 중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볼륨을 크게 높여도 잡음이 느껴지지 않고, 악기와 보컬의 소리를 입체적 분리해 줍니다. 최근 수년간 만나본 헤드폰 앰프중에서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특히 오디오처럼 거품이 많은 상품의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최고의 소리를 재생한다고 라고 평가해도 될 것 같아요!

분명히 디지털적인 소리를 재생하고 있는데, 단절된 듯한 인위적인 느낌이 없으며, 커다란 접시위에 옥구슬이 흘러가듯... 투명한 느낌에 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조(Mojo)가 가성비 높은 최고의 포터블 앰프라면 Hugo TT의 경우 거치형을 포함한 초고성능 헤드폰 앰프라고 결론 내리고 싶네요!​

 

이 세상 어떤 헤드폰이라도 휴고TT라면 마음놓고 구동시킬 수 있다!

휴고TT의 청음을 마치고 괴물 앰프를 만든 설계자인 럽 와트와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오늘의 청음 소감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이 세상에 어떤 헤드폰이라도 마음놓고 구동시킬 수 있을만큼 강력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휴고티티 쇼케이스를 다녀와서...

 

지난 12월 휴대용 앰프인 모조(Mojo)는 출시된지 2달만에 2만대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출시 한달만에 완판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이엔드 포터블 헤드폰 앰프이고, 75만원대 가격임을 고려할때 대단한 판매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휴고티티(Hugo TT)의 경우는 어떻까요? 여건상 다양한 기기를 물려보지 않았지만 연못구름의 경험으로는 모든 부분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을만한 포터블 헤드폰 앰프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10년 안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앰프중에서 한 종류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디자인 부분도 앰프의 성능처럼 강력하고 아름답게 개선해 주면 좋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다빈월드(코드 일렉트로닉스)로 부터 취재요청을 받고, 소정의 취재료를 받고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연못구름의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음향기기 관련 리뷰

보급형 포터블 앰프 FIIO ALPEN E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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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뱅앤올룹슨! 세라믹 프리미엄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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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용 저음왕! 보스사운드 링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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