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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새로운 G4 렉스턴과 경쟁할 수 있을까? 경쟁력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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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새로운 G4 렉스턴과 경쟁할 수 있을까? 경쟁력 비교분석!

 

 

사진 | 글 | 연못구름


 

 

지난 2016년도에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르노삼성 SM6가 출시되면서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치열한 경쟁을 치렀는데, 결론적으로 SM6가 쏘나타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대한민국 중형 세단 시장에서 불가능하게 보였던 쏘나타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계기를 만들었고, 소비자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시장은 지난해 SM6 VS 쏘나타가 보여줬던 것과 동일하게 대형 SUV 시장에서 사골이지만 경쟁상대가 없어서 대형 SUV 시장을 독식했던 모하비와 정통 SUV를 외치는 신형 G4 렉스턴이 출시되면서 대형 SUV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과연, 새롭게 출시하는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은 모하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뜨거운 한 판이 예상되는 대형 SUV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대형 SUV 부동 1위! 기아자동차 모하비!

 

정통 프레임바디

3.0 디젤엔진

 

260마력 

 

 57.1 토크

 

 

국내 유일 V6 3.0 디젤 엔진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웅장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모하비는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도 꾸준하게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남자를 대표하는 강인한 이미지 덕분에 중년층에서 많이 구입하고 있으며, 한국의 랜드로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통 프레임바디

2.2 디젤엔진

 

178마력 

 

 40.8.1 토크

 

​변함 없는 정통 SUV의 기본 원칙을 지켜온 렉스턴 W의 후속인 G4 렉스턴은 기존의 사골 이미지를 버리고 완전히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초고장력 강판과 포스코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경량화된 쿼드 프레임으로 무장하고 대한민국 대형 SUV 1위 모하비와 결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스펙 비교! 모하비 VS G4 렉스턴!

 

 전폭 사이즈 비교

구분

모하비

차이

G4 렉스턴

Width(전폭)

사이즈

1915mm

45 mm 차이

1960mm

차량비교

-

렉스턴 + 45mm

차량 폭의 크기인 전폭의 경우 중형 SUV와 대형 SUV와 큰 차이를 보이는 항목으로 G4 렉스턴이 모하비 보다 45mm 더 넓은 폭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폭은 실내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시트에 착석한 상태에서 숄더룸(어깨 공간) 공간에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전장 사이즈 비교

 구분

 모하비

차이

G4 렉스턴

 Length(전장)

 사이즈

4930mm

 80mm 차이

 4850mm

 차량비교

 -

모하비 + 80mm

 

차량의 길이에 해당되는 전장의 경우 모하비가 G4 렉스턴 보다 80mm 가 더 크지만 모하비의 경우 전면 후면 범퍼가 앞뒤로 튀어나온 디자인을 특성상 80mm의 차이가 실내공간에 큰 영향을 못미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단 사진 참고]  

  



모하비의 경우 전후면 범퍼에 디자인을 위한 몰딩이 삽입되면서 전장 길이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전고 사이즈 비교

구분

모하비

차이

G4 렉스턴

Height(높이)

사이즈

1810mm

10mm 차이

1800mm

차량비교

-

모하비 + 10mm

차량 높이에 해당되는 전고의 경우 모하비가 G4 렉스턴 보다 10mm 높습니다. 프레임바디의 경우 프레임 위에 차체를 올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모노코크 방식의 SUV 보다 전고가 높지만, 전고가 높은 경우 코너링에 자체를 불안하게 만드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최근 출시되는 SUV는 전고가 낮아지는 트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휠베이스 사이즈 비교

구분

모하비

차이

G4 렉스턴

Wheelbase(축거)

사이즈

2895mm

30mm

2865mm

차량비교

모하비 + 30mm

실내공간을 나타내는 항목인 휠베이스의 경우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휠베이스가 긴 차량이 실내공간이 넓기 때문입니다. 휠베이스는 모하비가 G4 렉스턴 보다 30mm 더 크기 때문에 1열과 2열 실내공간을 좀 더 여유롭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하비의 경우 출시가 된지 오래되어서 사골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 출시된 G4 렉스턴이 실내공간 확보를 위한 디자인 관점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실내공간 비교! 모하비 VS G4 렉스턴!


실내 (사이즈) 비교

모하비(mm)

G4 렉스턴(mm)

레그룸 1열

1060

 

레그룸 2열

950

 

레그룸 3열

835

 

헤드룸 1열

1015

 

헤드룸 2열

990

 

헤드룸 3열

965

 

숄더룸 1열

1530

 

숄더룸 2열

1500

 

숄더룸 3열

1415

 

히프룸 1열

공식자료 없음

 

히프룸 2열

공식자료 없음

 

히프룸 3열

공식자료 없음

 

실내공간을 수치적으로 비교해서 알려드리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G4 렉스턴에 대한 정확한 실내공간 수치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쌍용 자동차에서 수치를 공개하면 세부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운전자 공간 비교! 모하비 VS G4 렉스턴!

 

운전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은 안전운행에 필요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운전자 공간인 인트루먼트이며, 그중에서도 센터패시아 부분은 컨트롤 패널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보니 가장 중요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행 중에서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UI(인터페이스)는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모하비 VS G4 렉스턴을 비교해보면 최근에 출시된 G4 렉스턴이 모하비보다는 직관적인 UI를 가지고 있으며 훨씬 큰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 보니 G4 렉스턴이 우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년째 생명 연장을 하고 있는 모하비와 최신 차량인 G4 렉스턴을 비교한다는 것 차체가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워트레인 비교! 모하비 VS G4 렉스턴!

 

​G4 렉스턴은 2.2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해당 엔진은 쌍용차 전반에 사용되는 공용(?)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적당한 출력을 가지고 있지만 차체가 큰 G4 렉스턴을 다이내믹하게 주행하는데 부족함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쌍용차에서는 최적화를 했다고 말하지만 자동차를 조금만 아는 사람들이 본다면 적당하지만 넉넉하다고 할 수 있는 아쉬운 엔진입니다. G4 렉스턴이 모하비와 비교시 거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모하비의 경우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을 자랑하는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대형 SUV인 맥스크루즈도 모하비와 비교시 항상 열세하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엔진이었는데 새롭게 출시된 G4 렉스턴도 엔진 부분에서는 3.0 엔진을 탑재한 모하비를 넘어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남다른 통뼈! 프레임바디! 모하비 VS G4 렉스턴!

 

대한민국에서 프레임 바디로 제작된 SUV는 기아자동차 모하비와 쌍용 자동차가 전부입니다. G4 렉스턴은 4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장착하여서 강성면에서도 우수하지만 무게를 대폭 경량화 시켰기 때문에 모하비 보다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FR 구동방식!

 


두 차량 모두 구동방식에 있어서 FR(Front engine, Rear wheel drive)을 사용합니다. 구동방식을 쉽게 설명하면, FF(Front engine, Front wheel drive), FR(Front engine, Rear wheel drive), RR(Rear engine, Rear wheel drive), MR(Mid engine, Rear wheel drive) 등이 있는데, 나누는 기준은 엔진의 위치와 구동축의 위치에 따라서 구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은 FF 방식으로  FF 방식은 엔진과 함께 구동력에 필요한 부품을 엔진 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실내공간을 최대로 뽑을 수 있는 장점과 눈길 등에서 후륜 구동 방식에 비해서 안정적이지만 무게중심으로 보면 앞쪽에 치우쳐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앞쪽에 무게가 집중되다 보니 코너링 시에 바깥으로 밀려나가는 언더스티어가 발생됩니다.

   

 


​반면 모하비나 G4 렉스턴의 경우 FR 구동방식을 사용하며, FR 방식은 FF와 동일하게 엔진이 앞에 위치한다는 점은 공통점이지만 구동축이 뒷바퀴에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무게 배분이 고르게 되어서 승차감이 좋아지기 때문에 해외 명차들은 FR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단점으로는 눈길에 약하며, FF 방식에서 언더스티어가 발생된다면 FR 방식에서는 오버스티어가 발생됩니다. 또한 구동축이 뒤에 있다 보니 뒷좌석 발이 놓이는 중간 부분이 솟아오르게 되거나 실내를 확보하기 위해서 전고(높이)가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두 차량 모두 4륜 기반이기 때문에 이런 단점을 상당히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편의사양 비교! 모하비 VS G4 렉스턴!

 

편의사양에 있어서는 최신 차량인 G4 렉스턴이 사골이라고 할 수 있는 모하비 보다 확실히 우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편의사양을 제외하고 분위기를 한층 살리는 앰비언트 라이팅이나 20인치 스퍼터링휠, 9-에어백, HD 스마트 미러링 , 고성은 에어컨필터, LED 안개등과 코너링 램프, 정차시 발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오토홀드 등 모하비에서 선택할 수 없는 편의사양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체 비교! 모하비 VS G4 렉스턴!


<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승차감을 좌우하는 ​서스펜션은 프레임바디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모하비의 경우 후륜에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기본 제공하지만, G4 렉스턴의 경우 중간 이상 트림인 DLX2 트림에서만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제공합니다. 이런 부분은 결국 G4 렉스턴의 경쟁력을 낮추게 되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G4 렉스턴이 가격 구성면에서 훨씬 저렴해 보이지만 고급 옵션으로 선택하면 모하비와 가격적으로 큰 차이가 발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쌍용자동차도 G4 렉스턴을 출시하면서 현대기아자동차처럼 옵션 연구소를 만들었나 봅니다.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가격 비교! 모하비 VS G4 렉스턴!

 

 모하비

 G4 렉스턴

 -

 STD 3335~3375

 노블레스 4110만 원

 DLX1 3590~3630

 VIP 4390만 원

 DLX2 3950~3990

 프레지던트 4850만 원

 H/DLX 4480~4520

 

G4 렉스턴은 3335만 원부터 시작해서 모하비 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무려 700만 원의 가격적인 차이가 발생되게 됩니다. 반면 700만 원이라는 차이가 동일한 3.0 급의 엔진이었다면 G4 렉스턴은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하비는 3.0 엔진이고, G4 렉스턴은 2.2 엔진이기 때문에 배기량 차이와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해 본다면 무조건 저렴하다고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구입 비용 예상! 모하비 VS G4 렉스턴!

 


# 렉스턴 DLX2 + 4 륜  VS 모하비 VIP 3.0 디젤 4륜 예상 구입 비용

 

 모하비

G4 렉스턴 

 VIP + 4륜

 DLX2 + 4륜 

 4390 + 40 + 기타 옵션

 3950 + 195~210 + 기타 옵션

 두 차량 모두 4300만 원 이상의 구매 비용이 발생됩니다.


실제 중간 트림 이상을 선택한다면 두 차량 모두 4300만 원 이상의 구매 비용이 발생됩니다. 특히 승차감을 좌우하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의 경우 G4 렉스턴은 DLX2 등급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편안한 승차감을 원한다면 DLX2 이상의 트림을 구입해야 합니다. 상품성 면에서 신차인 G4 렉스턴이 좋다고 할 수 있지만 모하비는 3.0 엔진과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모하비의 상품 경쟁력도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형 SUV 시장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까? 모하비 VS G4 렉스턴!

 

대형 SUV 시장에 G4 렉스턴이 등장하면서, 내심 지각변동을 일으켜주길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세부적으로 비교해본 결과, 새롭게 출시된 G4 렉스턴이 모든 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쉽게도 3.0 엔진을 탑재하지 못한 G4 렉스턴은 모하비를 뛰어넘을 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출퇴근 위주의 도심 주행만 주로 하는 경우라면 2.2 엔진과 3.0 엔진의 차이점이 간과할 수 있겠지만 대형 SUV라면 실내공간뿐만 아니라 여유로운 출력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G4 렉스턴이 가진 큰 약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년 넘게 사골을 개선하여서 대형 SUV 시장에서 왕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하비를 G4 렉스턴이 확실하게 눌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지만 킬러다운 확실한 면모를 못 갖춘 점이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또한 엔진 외에도 멀티링크와 같은 항목을 옵션으로 제공하는 점은, 대형 SUV에서는 당연히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야 할 부분인데 가격을 낮춘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구성해 놓고 상위 트림에서만 제공하는 점은 쌍용차가 티볼리에 이은 부활을 꿈꾸는데 좋지 못한 시선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대형 SUV 다운 넉넉한 출력을 자랑하는 모하비와 모든 것이 새로워진 G4 렉스턴! 소비자는 확실한 그것을 원했는데, 사골이라고 할 수 있는 모하비가 예상보다 선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G4 렉스턴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지켜보는 소비자는 언제나 즐거운 것이겠죠!

 

선택은 오직 현명한 소비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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