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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 물생활

메타큐브 / 소음기 / Sile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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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큐브사의 소음기를 리뷰합니다.

정확한 명칭은 Noise Reducer 이며 소음기 입니다.

해당 제품은 메타큐브사와의 첫 인상이 좋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기회가 생겨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소음기는 저면/스폰지 여과기의 출수구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소음기 사용으로 인하여

1. 뽀글뽀글 거리는 기포소음

2. 더러운 물때를 깔끔하게 제거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 누구나 설계할 수 있을 만큼의 간단한 구조입니다만, 생각을 구체화 하여 상품으로 만드는 것은

  상상외로 어려운 일입니다.  

 

 

 

 

#박스포장 상태 및 개봉기

▼ 제품 박스의 크기는 CD 와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일반 담배사이즈 보다 높이가 조금 더 긴 정도입니다.

 

 

▼ 구성품은 본체와 본체를 덮는 뚜껑/ 에어 조절 마개 / 스폰지벽 / ㄱ자 출수관 / 정체를 모르는 연결관 1개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의 마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첫인상 만으로도 해당 제품이 소모성 부품이 아닐 것 같다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예로, 중국산 스폰지 여과기와 비교하지 못할 만큼 제품의 사출 마감이나 질이 뛰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   

 

 

 

 

 

▼ 본체 내부에는 MA 중자 여과제 12개가 들어갈 만큼의 공간이 있으며, 제 경우 스폰지 여과기를 통해서 입수된 물이 여과제를 거쳐서 출수 될 수 있도록 본체 내부에 여과제로 채웠습니다.

 

 

 

 

 

 

# 설치사진

 

▼ 기본적으로 설치를 하면, 아래와 같이 설치가 가능하며, 출수구가 수면 아래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내부에 채운 여과제를 거쳐서 출수구로 물이 나가게 되므로, 여과제를 내부에 채워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출수구의 위치가 수면보다 낮은 경우 본체 내부로 충분한 물이 관통하게 되며, 여과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 두번째 설치 방법은 유막제거를 위한 설치 방법으로 출수구를 수면 위에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출수구가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수면에 출렁거림이 발생하고, 이로인하여 유막이 제거됩니다.

하지만 이런 설치 방법의 단점으로는 저 처럼 내부에 여과제를 채운 경우, 입수된 물이 여과제를 충분히 적시면서 통과하지 못하고 아래만 살짝 통과하게 되므로, 여과제를 넣는 의미가 사실상 없어지게 됩니다.

  

 또한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소음기의 키가 훌쩍 커지면서, 걸이식 조명등과 걸리게 됩니다.  걸이식 조명등을 뒤로 배치하신 경우라면 약간의 불편함이 발생됩니다.

 

 

 

 

# 설치사진(응용편)

 

 ▼ 그렇다면, 여과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유막도 제거하고, 걸이식 조명등과 불편함 없이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짠~~ 본체를 90도로 기울여서 아래의 사진처럼 운영하시면 됩니다. 

 

 

 

▼ 눕혀서 사용하는 경우, 조명등에 걸리지 않게 되며, 보시는 것 처럼 본체 내부로 상당수의 물이 통과하게 되므로

여과제의 효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유막또한 출수구가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출렁거림이 발생되므로 어느정도 해결이 됩니다.

 다만, 소음은 구조상 조금 증가하게 되는데,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수준입니다.

 

 

* 다양한 설치 방법으로 목적에 맞게 사용하실 수 있으며, 제 경우 소음기의 목적 보다도 물튐 방지 목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메타큐브사의 제품은 큐브부화통을 기존에 사용해 보고 이번 소음기가 2번째 입니다.

 작년 말에 첫 제품을 출시하고 이후 두번째 제품인 소음기를 출시했으니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 제조사라고 생각되며, 최근에는 홍콩에도 수출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 모습이 CPU 쿨러로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국내업체인 잘만사와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잘만사가 초기에 설립되었을때, 대표님과 의견을 나누었던 것과 메타큐브사의 대표님과 쪽지를 주고

 받으면서, 다소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소음기의 경우 사용해 보기 전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소 비싸다는 인상을 지울 수는 없지만

 막상 제품을 사용해 보니 소모성 부품이 아니며, 오랜 기간 동안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목적인 소음제거 목적외에도 출수구의 물이 어항 테두리로 튀겨서 어항이 지져분해 지는 현상 자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제 경우는 소음 목적보다도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목적이 소음이라면 다소 비싸게 느낄 수 있지만, 깨끗한 어항을 유지할 수 있다라도 생각하면

 별로 아깝지 않는 돈 같습니다.

 기존에 어항의 물때를 지우려고 했을 때 식초 부터 커터칼날을 이용한 방법까지, 번거로운 점이 많았지만

 소음기 하나로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추후 제품에서는 제품의 크기와 유막 문제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개선하기를 기대하며,

 대중화로 인하여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 지길 희망해 봅니다. 

 만약 저라면 스폰지 여과기와 한세트로 제작해서 판매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5천원 정도만 주면, 중국산 쌍기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쌍기와 비슷한 가격이라는 점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물생활 용품에 있어 메타큐브사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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