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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초의 싸움! GT 스팅어! vs GT 머스탱!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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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GT 스팅어! 미국 대표 GT 머스탱! 0.1 초의 자존심 싸움! 승자는? 

  


사진, 브랜드사 및 motoring  발취 | 글, 연못구름

 






  #. 호주 드래그 레이스! 스팅어 VS 머스탱! 


▲이미지 출처 : motoring 


호주에서 열린 드래그 레이스에서 한국 GT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아차 스팅어와 미국 GT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머스탱이 한판 승부를 걸었습니다. 

   


스팅어는 한국 최초의 GT이면서 고성능 퍼포먼스 세단으로 작년에 출시되었는데, 새내기 GT에 해당되기 때문에 미국 대표 GT인 머스탱 입장에서는 약간의 자존심이 상하는 드래그 레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대표 GT 스팅어와 미국 대표 GT 머스탱! 승자는 누구일까요?


 



  #. 미국 GT를 대표하는 포드 머스탱!  


미국 차량을 이야기할 때 포드 머스탱이 빠질 수 없는 차량입니다. 





포드 머스탱은 미국인에게 자국의 아이콘과 같은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장 섹시한 차량으로 선정되는 차량이면서 미국 GT를 대표하는 차량입니다. 5.0 리터에 V8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460 마력 / 58 토크의 괴물 출력을 자랑하는 차량입니다.





  #. 한국 GT를 대표하는 기아차 스팅어!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에서 GT라는 장르는 스팅어가 처음으로 개척한 분야입니다. 고성능 퍼포먼스 세단으로 탄생한 스팅어는 아직 국내에만 유명한 GT라고 할 수 있습니다. 





BMW 고성능 튜닝을 담당했던 알버트 비어만과 디자인 총괄 수석인 피터 슈라이어가 공을 들여서 만든 첫 번째 고성능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글로벌에서 인정받기 위해서 아직 실력이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알버트 비어만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이나 북미 시장에서 동시에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되었고, 올해 개최된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최종 후보 7대 차량 중에서 4위를 수상하는 등 스팅어에 글로벌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스팅어는 3.3 트윈 터보 V6 엔진에 370 마력, 52토크를 제공하여서, 국내 기준으로는 괴물 출력을 제공하는 차량이지만, 해외 기준으로는 고성능 세단 정도의 차량이라고 할 수 있으며 포드와 비교해 보면 객관적으로 수치가 낮은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가격! 스팅어 VS 머스탱! 


두 차량의 현지 가격은 기본 모델을 기준으로 포드 스팅어가 $57,490이며, 기아 스팅어가 $59,990$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스팅어 3.3 가솔린 차량의 시작 가격이 4460만 원인데 착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 제로백! 스팅어 VS 머스탱! 


스포츠 성향의 차량에서 제로백은 차량의 직접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드 머스탱은 4.8초의 제로백으로 4.9초의 기아 스팅어 보다 0.1초가 더 빠릅니다. 0.1초의 차이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드래그 레이스에서 0.1초 차이는 상당한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제네시스 G70이 출시될 때 스팅어 보다 0.1초 더 빠른 자동차라는 점을 중점으로 마케팅했었습니다. 





  #. 드래그 레이스의 승자는 누구! 스팅어 VS 머스탱! 


드래그 레이스란 400m 직선 코스에서 두 대의 차가 동시에 달려 초기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모터스포츠입니다.  두 차량이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겠죠?





▲ 이미지 : 좌 : 스팅어 / 우 : 머스탱


드디어 출발했습니다. 정면에서 보면 포드 머스탱이 스팅어 보다 초기 가속력이 좋은 것 같습니다.





▲ 이미지 : 좌 : 스팅어 / 우 : 머스탱


하지만 하늘에서 보면 스팅어가 포드 머스탱을 조금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 이미지 : 좌 : 스팅어 / 우 : 머스탱


중간 지점에 도달하려는 순간, 스팅어가 머스탱과 차량 한대 정도의 차이를 벌리고 있습니다. 스팅어 화이팅!





총 400m를 경주하는 드래그 레이스에서  스팅어가 극적으로 머스탱을 이겼습니다.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미국 사람 입장에서는 약간의 자존심이 상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머스탱이 보다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새내기인 스팅어에게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드래그 레이스에서 졌기 때문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동영상을 직접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 클릭!)

 

 

 

 




 

한국 GT와 미국 GT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드래그 레이스 동영상은 이틀 만에 11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순식간에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 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한 스팅어!



스팅어가 글로벌에서 인정받기 위해서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고 험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출시되지 얼마 되지 않은 스팅어가  유럽시장이나 북미 시장에서 예상외의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2월에 미국 시장에서 1,344대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한국 최초의 GT 차량이면서 고성능 기준을 재정의한 기아차 스팅어! 아직 태어난 지 1년이 되지 않았지만 데뷔 순간부터 현재까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 보여줘야 할 것이 더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스팅어가 글로벌에서 선전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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